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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농장] 110604 지나간 주말농장 이야기

솔벤트 2011. 6. 26. 10:07

주말농장은 지난주에만 안갔던 걸로 기억하는데,

지지난주 사진도 없네요 ㅇㅅㅇ); 어디로 사라져 버렸을까요..

6월 초의 사진들 입니다. 벌써 오래되서 기억이 가물가물~!

이래서 꼬박꼬박 써야 하는건데 근래 정신없었네요 ^^;

 

아직 어린 깻잎들. (들깨)

 

와 멀리 보이는 아욱.

 

이때까지만 해도 해가 쨍쨍해서 비료도 좀 주고

물도 챙겨주었었네요. 그래도 일주일에 하루 쯤은 비가 와주었고,

요즘은 장마가 되었습니다. 다른 때보다 장마가 빨리 온 것 같아요.

언제는 온난화로 장마가 없어진다고 하더니; 장마의 시기가 안맞게 되는 걸까요?

 

가지.

가지도 많이 자랐어요, 지금은 :)

가지도 이렇게 크게 자라는 거구나~ 신기해하면서 왠지 집에서는 못키울 것 같단 생각이 들더군요.

가지꽃은 보라색으로 참 이뻐요. 잎도 넓고 크고~

 

고추모종들.

아래 잎은 따주고 못자랄까봐 (^^;) 느슨하게 끈을 묶어주었습니다.

이제는 줄기의 굵기가 1cm는 되는 것 같아요. 어마어마하게 잘 자라네요~

 

슬슬 꽃도 피던 시기.

 

 

 

그리고나서 6월11일정도(둘째주)에

호박 하나를 수확하였습니다 :D

 

크기는 이정도!

겉은 부드러우면서도 아주 매끈해요.

 

반을 자르니 이런 모습!

된장찌개에 넣고 맛나게 식사를 했습니다.

 

그 주의 수확물들 :)

 

작은 밭으로도 주어진 이상의 기쁨을 누리는 것 같아요.

신기한 자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