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작년 겨울 화장실공사

솔벤트 2011. 1. 15. 15:53

 

 

2010년 12월인지 11월말인지..

화장실 공사를 했어요. 아랫 집으로 물이 샌다고 해서 보니 저희집 쪽의 관이 오래되서 터졌는지 새는 건지;

(벌써 가물..)

욕조가 있었는데 안써서 다 뜯어내고 해바라기 샤워기(?) 인가 단다고 했었는데

달고나선 별로 사용 안하는 듯 ㅎㅎㅎ 그냥 일반 샤워기도 같이 있는 거라서 그걸 쓰거나, 보통 물을 받아서 쓰고 있네요.

샤워부스처럼 한다고 했었는데 보니까 그냥 욕조있던 자리에 유리칸막이 살짝~

다 막지 않고 왼편 거울쪽에 물 튀지 않게만 해놓았는데 그게 더 나은 것 같기도 하네요.

좀 더 자유롭게 움직이면서 물도 막 튀지 않으니까. 다 막아 놓은 것이 아니라서 갑갑하지도 않고.

(말로 다 설명하는 것은 사진을 안찍어서 ㅎㅎ)

 

 

왼쪽이 터진(?) 관.

아파트가 낡아서 다른 동에서도 이 부분이 문제였다고 하네요.

이 부분은 화장실 밖에 있어서.. 경험이 없으면 찾기 쉽지 않았을 듯.

 

총 공사기간은 3일정도 였던 듯.

화장실이라서.. 못쓰니까 엄청 불편하더라구요 ㅠ.ㅠ

 

 

바닥에 방수처리하고 말리고 타일공사 ~_~)/

세면기 바닥에 물막이 구멍이 원래 고무마개로 막는 거였는데

요즘은 그냥 누르면 튀어나와서 물내려가고 - 다시 누르면 내려가서 막아주는 그런 거로 다 한다그래서 세면대 파이프랑 같이 교체.

변기도 교체했어요.

벽은 윗 부분은 그대로 두고, 아래 절반정도만 다시 타일을 새롭게.

 

 

아직 세면대 파이프나 샤워기, 유리칸막이, 변기 설치전.

타일까지만 사진이 있네요 ^^; 타일 디자인은 그냥 깔끔한 걸로 :)

변기를 가장 나중에 설치하는 거라더라구요~

 

바닥에 경사가 너무 없어서 물빠지는게 좀 느려요..ㅠㅜ

다른 것은 다 괜찮게 된 듯.

겨울에 공사하기 참 힘들지만;; 여름보다 나은 것 같기도 하네요.

 

오늘도 엄청 춥고

내일은 서울이 영하 16도라고 하고!!

지구가 미쳤나! 요즘 만나는 사람들하고 얘기하다가 보면 기후변화, 온난화 등에 다들 걱정을..ㅠ.ㅜ

이렇게 추운 것이 설사 온난화의 영향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일부 영향을 주는 것. 기후가 이상한 것은 사실이니까 많이 걱정되요.

자원도 아끼고 환경도 살리는 생활을 해야한다는 강박같은게 생기기 시작했네요..

언젠가 포스팅으로 조금씩 정리를 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