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요즘 재수 옴붙었는지
엄청 재수없는 일들만 일어나고 있네요.
재수 없다고 열받는 것도 하루 이틀이지.. 진짜 짜증나네요
출근길에 홍대... 그리 골목도 아니건만.
아침시간이라 가게는 거의 문닫혀 있고 간간히 음식점만 문 열고 청소 대충 하고 그런...
뒤에서 누가 갑자기 입을 막더라구요?
놀라서 '누구세요?' 이랬더니 26~29세 정도의 어떤 남자가 이색히 모자도 안쓰고..-.-
냅다 하는 말이 소리치면 죽여버릴거라면서 절 건물 안으로 끌고 들어가려고 하더군요...
어이가 없어서. 야! 하고 뭐라고 하려는데 뒤에서 트럭이 오니까 -사람이 하나도 없었거든요-
바로 뒤돌아서 가는데, 뒤통수에 대고 욕했습니다..--;
진짜 기분 너무 드럽고.
모퉁이만 돌면 파출소인데 거기까지 끌고 갈 걸 그랬어요.
뭐야, 이젠 칼도 소지하고 다녀야 하나..ㄱ-
너 내가 얼굴 기억난다. 너무 정확히 봤거든.. 진짜 담에 만남 죽여버린다.
경찰서 끌고 갈꺼야. 나 요즘 열받는 일 많거든? ㅋ
아 진짜 여자분들 조심하세요. 진짜 무서운 세상이라 어디 돌아다니겠나요. _-_
당황하지 말고 빠져나갈 궁리를 하세요.
당황하고 무서워하면 이놈들이 얼씨구나 합니다.
이럴 때 대비해서 호신술 학원이라도 다녀야 하는 걸까요 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