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아메브로 재개

솔벤트 2010. 6. 21. 00:33

 

 

아메브로에서도 쓴 '내 자리'!

아메바 블로그를 다시 손보기 시작했다.

이유는 아마도.. jlpt가 가까워 지기 시작하니까 그런 것 같음. 나도 모르게 끌려요 ㅠ 후후후;

(주소는 프로필에 있습니다. 한국분도 하시는 분들 같이 놀아요~)

한국어로 쓰는 것보다는 훨씬 딱딱한 문장이지만. 예전보다는 좀 더 자연스럽게 하는 것 같기도 하고.

하지만 여전히 어휘력부족에, 경어는 할 줄도 모르고 ㅋㅋ 어렵긴 어렵다.

다만 외국어라서 그만큼 한 단계 걸러져서 닿는 느낌 때문에, 한글로 작성하는 문장보다 조금은 아주 조금은 더 솔직한 이야기가 가능할까나.

외국인의 접속이 더 많으니까 나랑 직접 만날 일도 적다고 생각하는 건지.

여튼 더 편안한 느낌이 들 때도 있다.

(하지만 내 친구들 대부분은 거의 일본어를 하기 때문에 ㅋㅋㅋ ..근데 왜 진짜 다 하고 있는거지 ㄷㄷ)

그래도 결국 모국어보단 훨씬 부자연스러우니까 할 말도 못하고 돌려 말해버리게 되어서 웃기기도 하고.

한국어도 못하는데 ㅠㅜ! 허허헛~

뭐 의미만 통하면 충분하지 않을까?!

일단은 꾸준히 써보고 싶다. 생각한 컨텐츠는 일단 지금처럼 일상일기.

그리고 전시본 것들 기록. 감상. +a로는 내 그림.. 이번 주말에도 그려야지 그려야지 하지만 자리 잡는 것조차 되지 않는다.

왜 안되는 지도 모르겠고 ㅠㅜ 분명 엄청 겁먹고 있는 거겠지.

회사에서 평소 하지도 않던 낙서를 미친듯이 해대서 '낙서쟁이'라는 별명에 모두가 신기한 듯 내 메모장을 들여다 보지만.

결국 집에서는 준비자세조차 잡기 어려운 것이다. 씁쓸..

별로 안남았다. 기간...

어떻게든 고쳐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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