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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농장] 20111106 무밭 정리

솔벤트 2011. 11. 6. 18:09

 

<무 잎만 가득 ㅋ>

 

오랜만에 주말농장 이야기네요.

배추무, 갓을 심은 이후에는 잡초뽑을 일도 거의 없고(추워서? 안나오는 듯)

가서 물주고 정리 조금하고 그랬었습니다.

 

갓은 이번에 싹 정리해서 어머니께서 김치하셨구요 ^^

지금 밭에 있는 것은 김장 배추와 무들, 그리고 적갓만 있네요.

 

이제 가을이라고 이 작은 나무도 단풍이 들었습니다. 너무 이뻐요~

아파트 화단에 있는 나무들도 노랗게, 빨갛게 단풍이 들어서 볼 만 합니다. >.<

 

 

요즘 배추들은 알아서 묶는다고 안묶어 주어도 된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주변사람들도 거의 묶어서 결국, 아버지께서 혼자 밭에 들리셔 배추를 다 묶어주셨어요. 혼자서 힘드셨을 듯;

 

배추는 벌레먹은 부분도 있지만 대부분 꽤 건강하게 자라고 있어요~

아직 속이 차지는 않았습니다//

 

무들도 꽤 두꺼워졌어요!

솎아주기 한다고 너무 붙어있는 무는 뽑았는데요, 땅이 그리 좋지 않아 그런지

밑으로는 많이 못내려간 듯. 작은 것은 제 주먹만해요 ㅎㅎ

무청만 무성!

 

 

양 옆집의 무밭을 보니 잎을 몇개만 남겨놓고 다 따주신 것 같더라구요.

잘 모르지만.. 무 잎을 정리해 주어야 무가 커질 것 같아서 비슷하게 정리했습니다.

 

정리 완료!

 

무잎 정리하는 내용이 인터넷에 있을까 찾아봤는데.. 기사 하나를 발견하긴 했지만 잘 모르겠네요;;

다만 배추보다 무가 더 추위를 탄다고(?) 하여 너무 추워지기 전에 뽑아야 할까 생각중 입니다.

 

 

무럭무럭 자라렴~ ㅎ

 

청갓을 정리하면서 갓꽃이 피었다고 물컵에 담아놓으신 어머니//

사진기로 찰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