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농장] 20110822 조금씩 정리를

 

 

이번주(8/28)에는 사진기를 들고가지 못했네요. 지난주 사진으로 밀린 포스팅을 마저 합니다. ^^

 

금주에는 토요일에 밭을 싹 정리했어요. 깻잎 일부만 남기고 나머지 작물은 다 정리를 하고,

계분과 함께 땅을 깊게 일구고 비닐을 덮었고..

일요일인 오늘 무씨앗을 뿌려주었습니다.

다음주에는 배추 모종을 심을 예정이에요~

 

근대도 꽤 크게 자랐습니다. 지금은 다 정리되어 없네요 ^^;

잎이 손바닥만하고 그랬어요~

 

옆집은 부지런히 이미 배추모종을 심어두었습니다.

간격은 대충 40-50cm인 것 같아요. 참고하여 띄엄띄엄 심으려고 합니다~

 

파는 깻잎에 햇빛이 가렸는지 잘 안되더라구요;

 

 

깻잎을 따는데 애벌레가 하나 있더라구요! 보이시나요? ㅎㅎ

정확한 종은 모르겠지만, 자벌레처럼 깻잎의 줄기인 척을 하고 있어요. 굵기도 매우 비슷해서 구분이 잘 안가더라구요.

처음엔 비교적 자유롭게 움직였었는데, 깻잎을 막 흔들었더니 꼼짝도 하지 않네요.

 

깻잎은 한동안 수확이 많았습니다.

이 날도.. 한 3-400장은 땃었던 것 같네요 :q

정말 대단해요-! 별로 없는데도 이렇게 많이 나오니 ㅠ.ㅜ)> 추워지면 이제 깻잎도 없어지겠죠? 흑~

 

남의 집 고구마를 부러워하며.. 혹시 고구마가 아닐까? 하고 들여다 보았지만 그냥 잡초... ㅎㅎ

 

덩굴식물인데 나름 이쁘게 생겼어요/

 

 

농부의 튼실한 토란!

만화 일러스트같은데서만 보았는데, 잎이 큰것이 시원시원 하더라구요.

탐스러운 잎들♥ 

 

 

이 날도 날씨는 참 좋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