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Restart

솔벤트 2012. 5. 24. 18:03

1.

회사 다닐 날이 얼마 안남았다. 별일없이 계속 평온하게 흘러갔으면 좋겠다는 생각.

통계관련 설계 문제가 있는데.. 설명을 들어야 설계를 할 터인데,

바쁘셔서 설명을 안해주시는 건지. 아님 아직 전체가 안나와서 그런건지 ?

 

근데 본사에서도 안해주는 송별회를 프로젝트에서 해주신다 ㅠㅠ

난 한게 없는데 왤케 잘해주시지 ㅠㅠ

 

2.

이상하게 두려움이 없어졌다. 너무 무서워서 잠도 못잤었는데 아주 평온함. ㅋㅋ

너무 많은 가능성에 방향을 정하는 게 더 힘들다.

가진 것 없이 이렇게 긍정적일 수 있다니!! 신기한 일이다.

사회가 너무 어려워서 역방향을 향해 달려가는 것 같아서 나도 모를 죄책감이 잠시 들어야 하나..?하고 생각했지만,

어차피 그런 생각 들지도 않고.

더 나아가려고 하는 일이니까 난 역방향이 아니고 정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함

 

3.

이 방향이 아주 예전의 '계획' 대로다.

물론 체력이 좀 더 받쳐주었더라면 이렇게 아무것도 없진 않았을 텐데 ㅋㅋ

그래도 내가 그린 큰 그림대로 가고 있는 것 같아서 이제야 안심이 된다;

 

4.

체력은 너무 그지같다 ㅠ

하는 것도 없는 요즘도 혀가 다 헐어버리고 잇몸이 헐어버렸다.

체중도 줄어들고.

그런데 우리 회사 다니는 사람치고 살찌는 사람이 없는듯? 다들 꼴아가고 있다 ㄷㄷ

학교 다닐때도 선배부터 후배까지 다들 꼴아가더니 ㅠ

체력과 건강은 평생의 숙제인 듯 하다 'ㅁ')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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