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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1 기특한 만남② - 이장무, 이정재, 최재천, 김진만, 양석원, 김혜숙, 장지은, 존박

솔벤트 2012. 7. 17. 00:30

 

 

기특한 만남 강연 2편입니다.

내용이 길어 나눠 올립니다. 1편 강연자는 이장무, 이정재, 최재천, 김진만 입니다 ^^

이전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http://blog.daum.net/solvent/363

 

 

 

 

 

 

4. 이화여대 물리교육과 3학년 장지은 U-savers


대학생들의 관심사 1위는 취업. 환경은 10위권 밖. 취업 + 기후변화 => 녹색일자리
정부는 '녹색성장 5개년 계획'으로 녹색일자리가 창출되었다고 하는데.. 청년들은 느낄 수 없습니다.
필요한 것은? 보조금, 홍보확대, 사회적 인지 개선교육 등이 있습니다.


[녹색일자리 관련 site소개]

 

환경전문인력 양성교육 http://www.eduet.or.kr/jsp/main.jsp

환경취업포털 http://ecojob.konetic.or.kr/

저탄소 녹색성장 취업박람회 http://www.greenjob.or.kr/ 

or 창업을 생각해 볼 수도 있겠습니다.

 

학생들의 환경 관련된 인식과 U-savers로 활동하며 (환경관련 활동을 하면서) 느끼는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소개는 물리교육과로 소개된 것 같은데 경제 쪽 공부한다고 한 것 같기도 하고..;; 여하튼 자기 전공하고 어찌보면 무관한 환경관련 활동을 왜 하냐고 묻는 친구들과 그런 시선으로 고민하고 속상했던 이야기 등 대학생이면서 취업준비생인 젊은이들의 현재를 잘 들려준 것 같습니다.

 

 

 

 


5. CO-UP 양석원 대표 (이장 @ejang)


마을 커뮤니티 사업, 차를 공유하는 회사 zipcars(차 쉐어링), 여행갈 때 호텔대신 local의 비어있는 방을 쓸 수 있게 해주는 사이트 등

공유경제 Sharing economy 와 소셜 스마트 그리드 등에 대한 말씀을 했습니다.

공유경제

물품을 소유의 개념이 아닌 서로 대여해 주고 차용해 쓰는 개념으로 인식하여 경제활동을 하는 것

(중략)

물품은 물론, 생산설비나 서비스 등을 개인이 소유할 필요 없이 필요한 만큼 빌려 쓰고, 자신이 필요 없는 경우 다른 사람에게 빌려 주는 공유소비의 의미를 담고 있다. 최근에는 경기침체와 환경오염에 대한 대안을 모색하는 사회운동으로 확대돼 쓰이고 있다.

원본주소: 네이버 지식사전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938206&mobile&categoryId=520

스마트 그리드 

지능형 전력망이라는 뜻으로, 기존 전력망에 정보기술(IT)을 접목하는 것이 기본 골자다. 즉전력공급자와 소비자가 양방향으로 실시간 정보를 교환해 에너지효율을 최적화하는 차세대 전력망이다. 스마트 그리드는 소비자 입장에서 최적의 요금 시간대를 찾아 에너지를 사용하는 것으로 일상 생활에서 일대 변혁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예를 들면 집안 세탁기는 가장 싼 전기 요금 시간대에 맞춰 작동하고, 전기 자동차는 주간에 주차를 해도 심야시간에 맞춰 싼 요금으로 충전을 한다.

원본주소: 네이버 지식사전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20019&mobile&categoryId=925


그런데 카풀에 대해서 개인적으로는 무서웠습니다. 생판 남하고 차를 같이 타는 건 좀... 회사 내에서 직원들끼리 운영하는 것은 좋다고 생각 되네요. 요즘 세상이 흉흉해서 ㄷㄷ

* 강연 적으면서 듣다가 사진을 못찍었습니다; 다른 사진도 거의 날림 수준이지만 ^^;

 

 

 

 

 

 

6. 유한킴벌리 김혜숙 상무 지속가능경영본부


몽골에 나무심기 10년째. 유한킴벌리는 1997년부터 저탄소 비전을 만들고 실천해 왔습니다.
환경에 관한 부분은 제품 설계단계부터 참여하고 고려되어야 하며, 유한킴벌리에서는 옥수수전분 기저귀, 재활용지 1도 인쇄 티슈 등 친환경적인 제품을 만들어 왔습니다. 탄소성적표지인증을 받기위해 노력하고 공정과정에서 물, 펄프 등을 더 적게 사용하도록 하였습니다.

 

탄소성적표지 제도의 목적
 제품과 서비스의 생산 및 수송, 유통, 사용, 폐기 등의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의 배출량을 제품에 표기하여 소비자에게 제공함으로써 시장주도로 저탄소 소비문화 확산에 기여하는데 있음

 

특징
법적 강제 인증제도가 아닌 기업의 자발적 참여에 의한 임의 인증제도로
1단계 탄소배출량 인증과 2단계 저탄소제품 인증으로 구성되어 있음. 

 

원본주소: 탄소성적표지 홈페이지 http://www.edp.or.kr/carbon/main/main.asp

 

1984년부터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로 나무심고 가꾸는 프로그램 실행, CF를 통해서도 캠페인을 홍보 하였습니다. 몽골에서는 사람보다 더 많은 가축으로 인해 사막화 진행되고 있으며 염소는 뿌리까지 먹는다고 합니다. 사막화된 곳에 나무를 심는 방법과 산림쪽에 나무를 심어 숲을 확장하는 방식을 사용하는 등 사막화 방지에도 여러 효과적인 방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유한킴벌리> 사회공헌> http://www.yuhan-kimberly.co.kr/yk_social/we_forestgrow.asp

 

스마트 오피스를 통한 기후변화 대응.
개인별로 갖고 있던 선풍기와 쓰레기통을 없애기 위해 칸막이 높이를 낮추고(공기 순환도를 높임) 자리 이동이 자유롭도록 변화를 시도하였습니다. 쓰레기통을 없앴더니 사람들이 귀찮아서 쓰레기를 덜 버리게 됨으로 관리하기도 용이해졌습니다.


온실가스 감소 수치화 및 계산으로 진행했던 캠페인이나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효과를 증명하는 일을 하기도 합니다. 사원간 카풀제, 자전거 출퇴근(2005) 등을 진행하였습니다.

 

기업이 CSR로 '착한'이라는 수식어만 달면 안됩니다. 진정성을 보여주어야 하며, 소비자들 또한 기업에 요구하여 잘 한 일은 칭찬하고 그 제품을 소비해주는 지지가 필요합니다.

 

기업이 CSR등의 활동을 통해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친환경 제품을 생산하는 등에 대한 내용을 유한킴벌리의 사례를 통해 설명해 주셨습니다. 펄프를 주로 소비하는 기업에서 벌이는 나무 심기 행사는 제가 태어나기 전부터 시작되어 지금까지도 진행되고 있네요 ^^ 파견을 다니면서 여러 기업을 들여다 볼 수 있었던 저는 기업문화관련제도가 얼마나 중요한지 절실히 느꼈었답니다. 아직도 일부는 전직원이 종이컵을 사용하고 퇴근후에도 전원이 켜있는 PC 등 작은 것도 문제가 많습니다. 개인 것이 아니라고 별로 신경쓰지 않는 사람들을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은 기업문화라고 생각해 봅니다. 회사에서 이런 활동을 적극 지지해 줄 때, 에너지도 절약하고 환경도 살리고 기업이미지 또한 좋아지지 않을까요?

 

 

 

 

 

 

"소비자가 세상을 바꾼다"
"벌레먹은 과일 주세요" http://blog.naver.com/lms020114?Redirect=Log&logNo=20146996692

 

 

 

 

 

간단한 질의응답을 끝으로 강연이 끝났습니다. ^_^

그리고 존박의 축하공연이 있었어요! 가수가 오는 것은 모르고 갔었는데 ㅋㅋ 더불어 좋은 공연도 보았네요.

 

 

스팟 조명을 비춰서 얼굴이 안나오데요 ㅋㅋ 동영상 촬영 하시는 분들 많았는데 검색해 보면 나올 것 같네요~ 키도 크시고 노래도 정말 잘 하시더라구요.

 

 

 

 

 

강연 장소에서는 기자분 사진찍으실 때 플래시를 사용하셔서 눈이 너무 아팠습니다 ㅠㅠ 멀리있는데도 힘들었어요. 그리고 시간에 딱 맞춰갔더니 이미 많은 사람들이 있어서 자리를 찾으니 가장자리 뿐이었는데, 그 곳에서는 스크린 화면을 제대로 볼 수 없었던 게 아쉬웠네요.

같이 환경에 대해 고민하는 사람들. 각자 다른 분야에서 따로 애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런 자리를 통해서 좀더 총체적인 면을 보고, 같은 방향으로 정리해 나아가는 것도 참 중요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