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간송미술관을 가던 길이었는데 발견한 나폴레옹 제과점.
(우선은 간송미술관을 다녀왔습니다 ^_^ 그 포스팅은 다음에..)
간송미술관 전시는 봄/가을만 하잖아요? 그래서 몰랐는데 (게다가 전 처음 가보는 거였어요ㅜ) 그곳에 상권이 새롭게 많이 형성된 것 같더라구요. 가는 길에 음식점이 없었다고 했는데 많이 생기고, 카페도 생기고요.
한성대입구역 5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있는 나폴레옹 제과점은 사실 꽤 역사가 있는 가게랍니다.
SINCE 1968년!!
저는 트위터나 다른 블로그 글들을 휙휙 봐가며 귀동냥(?)으로 '나폴레옹이란 곳이 있는데 비싸지만 맛있다.' 라는 것과 '까눌레는 티푸드로 참 좋다!' 라는 두가지 정보를 알게 되었습니다. ㅎ 경로가 불분명 ㅎ 티푸드인지 그냥 맛있다 였는지도 가물가물~
여하튼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제과점에 들렸어요 ^ㅁ^!
가게도 넓고 사람도 많고 빵도 많았는데 체력이 떨어진 상태라 대충 구경하다가 딱 눈에 띈 까눌레. 프랑스 어쩌구 써 있는 설명도 안보고 일단 집어 들었습니다. 많이 들어봤는데 맛본 적이 없어 맛이 궁금했거든요. 그리고 작은 쿠키상자-아망딘를 데려왔어요.
까눌레는 1개 2,500원
쿠키상자는 3,500원 이었던 것 같아요.
쿠키는 너무 바삭하더라구요! 입에서 막 녹는 듯 ㅠㅠ 견과류도 많이 들어가 있고, 어머니 말씀으로는 텁텁한 맛이 하나도 없다고 :)
까눌레 포장지를 벗기면 이런 모습 ㅎ
너무 시커먼거 아닌가! 하고 조금 놀랐어요ㅋ
속이 너무 촉촉하고 쫀득해요~
식감이 참 좋네요. 약간 술떡 씹는 느낌? 그것보다 살짝 더 쫀득한 듯.
맛나서 다음에 또 가게되면 몇 가지 다른 빵들을 먹어보고 싶어졌어요. 집에서 너무 멀어서 ㅋㅋ 연례행사처럼 가야할 것 같지만.
성북점과 목동점이 있네요.
성북점은 지하철 4호선 한성대입구역 5번 출구 이고요.
목동점은 여기입니다.
영업시간은 아침 8시부터 저녁 10시까지!
빵을 좋아하신다면 한 번 들려보세요~
홈페이지: http://www.napoleonbakery.co.kr
블로그: http://blog.naver.com/domie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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