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창작 면허 프로젝트

솔벤트 2009. 12. 20. 20:18
출판사
세미콜론
출간일
2009.9.24
장르
예술/대중문화>미술>미술실기/기법>드로잉 베스트셀러보기
이 책은..
나의 평가
보통입니다보통입니다보통입니다보통입니다보통입니다

펼쳐보기에 재미있어 보이지만 (레이아웃 등이) 정신없어 보였던 책이었다. 내용은 술술 읽혀서 정말 금방 봤다. 말하는 주제는 누구나 예술가가 될 수 있다.(또냐!;) 꾸준히 그려라. 등 등.. 이미 같은 종류의 메세지를 던지는 책을 너무 몰아 읽은 것 같다; 이제 그만 봐야지. 다른 류의 책을 봐야겠다 T_T)ㆀ 그리고 그냥 받아들여서 나 스스로도 그림일기를 그리거나 낙서를 꾸준히 하거나 하는 실천을 해야지.

책을 읽다보니 '창의성' 이란 것의 정의와 '창작'이란 것의 범위가 궁금해졌다. 다음국어사전에서의 창의성은 [새로운 것을 생각해 내는 특성](http://krdic.daum.net/dickr/search.do?q=%EC%B0%BD%EC%9D%98%EC%84%B1) . 누구나 창조적 작업(예술)을 원한다니, 어떻게 그렇게 단정지을 수 있지? 정말 모두가 원하는가. 특별히 생각해보지 않은 이는 없는가. 아니면, 창작의 범위가 매우 넓은 것인가. 어디까지가 창작의 범위에 포함되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어리석은 질문일지도 모르겠지만.

저자는 너무 무리하지도 말고 그저 꾸준히 하고 스스로가 즐기길 바라고 있다.  책의 표지에도 쓰여있지만 '삶을 다독이는 자기 치유'라는 것이 목적. 정말 이 세대는 이제 개인으로 가서 치유라는 것에 마지막으로 메달리고 있는건지도 모르겠다. 나도 자꾸 심신의 피로를 풀기위한 어떤 것을 찾고 있으니. 가는데로 같이 흘러인지 휩쓸려인지..

하지만 정말 매일, '꾸준히'라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그렇지만 어떤 것도 꾸준히 하지 않고서는 이루어 지지 않는다.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것이 있으랴.

비슷한, 아니 어쩌면 같은 주제를 가진 내용의 책이 한 두권이 아니라는 것은 유행이라 그런지도 모르지만, 그만큼 많은 이들이 이 주제에 대해 생각하고 공감하고있다는 것 같다.

 

-생각나는대로 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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