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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일본여행03 (完)

솔벤트 2009. 10. 10. 15:01

이번 일본여행은 3편이 끝입니다. 마지막이네요 ^^

 

+ 2007/1/16

구마모토성으로 갔습니다. 유명한! 관광지 입니다. 일본 후쿠오카지역에 놀러간다면, 다들 한번씩은 들려보는 듯.

 

 

굳어있는 기념사진ㅎ. 비가 조금 왔습니다. 저 우산은 대 하나가 이상하더니 젖혀지고 난리도 아니여서 같이 돌아오지 못했습니다ㅜ(내우산은 아니다만..)

 

 

구마모토성은 얼마나 클까. 사진에 표시된 것이 비교할 수 있는 사람의 크기. 엄청난 크기가 보이십니까??? 일본에도 이렇게 큰 것도 있을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어요. 몇백엔이나하는 입장료를 내고 들어갔지만 친구랑 계단 5개 오르고 지쳐버려서 가고싶다를 연발;; 나약해!

 

 

이게 유명한 '천수각' 입니다? (설명을 들었으나 ...까먹었다..) 한국인이 많이 찾는지 한국어로 천수각가는 길..을 표시해 놓고 있습니다.

 

 

깊은 우물. 장군인지 뭔지(;;)가 전쟁중 물이없어 부하를 많이 잃어, 한이 맺혀 성 안에 우물을 150여개 만들었다고 하네요; 엄청난 집착이다..-ㅁ-! (죄송하지만 전혀 공부해가지 않아서 정보가 거의 없..부실...네. 대충 그렇구나~라고만 생각해 주세요. 전혀 정확한 정보가 아닙니다;)

 

 

너무 배가 고파서 ..먹기전에 사진 찍는 것도 잊고 먹다가 찍은 햄버그.. 스카이락계열 뭐시기 가게였습니다. 전혀. 들어가고 싶어 들어간게 아니라 먹을데가 없어서...--;

 

 

모스버거도 먹어보다!! 그냥 주먹만한데 두께가 굉장합니다. 그리고 맛있다 ㅜ. 저 토마토의 두께를 보라그여!!! 소스는 어찌나 많은지 넘쳐흐름..(먹기 곤란했다;)

 

 

또다시 스시온도를 간 우리들. 맛있다는 단고를 먹으려면 멀리가야했지만 피곤해서(;) 스시온도에서 단고를 시켰습니다. 내용물은 없고 떡만 있는 단고. 전 이런게 더 좋은 듯. (크림없는 빵이라던가)
 
+ 2007/1/17

 

 

온천/관광/고급 휴향지인 '유후인'으로 출발!! 비가 조금씩 내리고. 산속마을이라 안개가 가득. 멋집니다.

 

 

유후인역 안에 있는 족욕탕(?). 여튼 족욕하는 곳. 수건만 있으면 무료라는 듯. 그러나 시간이 없어서 서둘러 이동하면서 아쉬워했습니다. 돌아올 때 시간이 남으면 하려고 했으나.. 시간이 안남았습니다orz

 

 

가는 길목의 크레페. 바나나라 그런지 더욱 배불렀습니다.

 

 

키티녀석! 가슴팍에 복을 붙이고 앉아있네요. 사진이나 찍어줬습니다.

 

 

긴..긴..뭐라고? 여튼 호수. ㄱ-;;(죄송) 물안개낀 모습이 멋집니다.

 

 

오린지 거위인지.

 

 

발만 노란 녀석

 

 

중국에 있는 인력거 같은게 여기에도 있습니다. 다만 몇대 없음.. 음.. 일종의 분위기를 즐겨보자! 그런 류입니다만 돈 낭비인것 같아 몰카로만 찍었습니다.

 

 

호수와 완전 반대편에 있던 우리가 찾던 바로 그 곳! 헉헉.. 힘들었다그.. 걸었단말이닥! 노천욕탕 입니다!! 멋지죠? 횽횽횽효욯요~~~~ 작게 마련된 곳에서만 놀았는데, 이유는 여긴 둘만 들어가서 문잠그면 아무도 못온단 말이지요.. 크하하하하!!

 

 

그 좋은 유후인의 단점은 5시가 되면 모든 가게가 문을 닫는 다는 겁니다; 위에 갔던 온천은 3시면 외부인이 못들어온다고 했던듯; 밥좀 먹으려고 했건만(점심을;; 늦게;;) 가게들이 문닫고 저녁시간을 준비하는지 다 문닫고..ㅜㅜ 흑흑. 버스는 5시인가 6시에 타야하는덱..ㄷㄷ
밥이먹고싶어!! 면은 싫어!! 엉엉~ 하다가 어느 할아버지에게 물어, 밥도 준다고 해서 들어간 우동집. 왼쪽에 있는 것이 밥입니다. 멸치가 잔뜩 올려져 있어요. 그리고 우동을 보세요!!! 완전.. 감동. 마치 라면포장지 앞에 '조리예'라고 올려진 그런 사진같지 않나요??? 면은 보통 알고있는 우동면발보다 2배는 더 굵었던 듯;; 맛있었습니다. 이런기회 아님 일본에서 우동도 못먹을 뻔했어요. (결국 라면은 못먹었다ㅜ)
 
+ 2007/1/18
 
시장을 들르고 ^^ 근처 백화점에서 향수파우더 구입/ 그후 점심먹으러 거거!!

 

 

엄청 고생해서 찾은 박스타운 루미에. 새로 지어서인지 아는 사람도 별로 없고?? 건물은 깨끗. 구경할 것도 없이 배고픈 우리는 스시집으로...

 

 

푸딩입니다. 이쁘죠? 스시온도보다 조금 고급화 되어있음. 주방이 보입니다만... 아니 주방인가 ㄱ-; 먹고있는데 옆에서 만들어서 상당히 부담스럽습니다. 밥은 굉장히 달아요. 처음엔 맛있지만 금방 시들해지는 듯? 무엇보다 주방을 봄으로써 난 실망했어. 밥을 손으로 뭉칠 줄 알았는데 기계가 뽑아주고 있었음;; 역시 손으로 뭉치는 건 고급으로 가야하는 건가...허허.
 
텐진 옷쇼핑은 대실패! 여기 사람들은 너무 따뜻한가봐요. 겨울옷이 여름옷 같아..아니 이건 여름옷이야, 겨울옷일리가 없어~! 옷도 극단과 극단을 달리는 옷들뿐...하아...
 
매일 다른 편의점에서 푸딩과 간식거리를 사고. 맛있는 거만 찾아서 잔뜩먹고 눈도 호강하고 일본어도 많이 듣게되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 (다음에 가면 라면먹을거햐...=3=)
 
+ 2007/1/18

 

 

아침 배를 타고 한국으로 돌아오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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