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나의 평가
검색으로 나오는 이미지와 다르게 내가 갖고 있는 책의 표지는 여성의 눈 아래서 부터 복부 부분까지 나와있고 오른팔은 힘없이 어딘가에 걸쳐 늘어져 있다.
소설을 워낙 안읽어서 보려고 맘먹고 찾게 된 책.
결국 고전을 택했다. 예전부터 롤리타에 대해 '롤리타 컴플렉스'란 말만 들어봐서, 궁금해서 찾아보게 되었다.
읽으면서도 나도 몽롱해 져서 어디가 시작이고 끝인지. 재판중인 것인지 헷갈려 하면서, 어느샌가 그는 롤리타와 함께했고 어느 순간 롤리타와 헤어졌으며 어느 순간 다른 곳에서 이야기는 진행되고 있었다. 결국 작가가 정리해 준 이야기와 역자의 작품해설을 보고 이해할 수 있게 되었지만. ^^;
결국 이해하던 못하던 험버트의 감정을 따라가는 여행을 하게되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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