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맛집)

이태원 타르틴(Tartine) - 타르트 전문 카페

솔벤트 2011. 4. 6. 23:50

 

지난 3월 19일에 갔었던 이태원의 한 가게. 영수증엔 '타틴'이라고 찍혀있으나 타르틴~?!

신문에서 봤다고 찾아갔었어요 ㅎㅎ 이미 유명한지 블로그에는 많이 포스팅 되어 있지요.

저는 사진찍으면서 뭐 하는건 상당히 부끄럽기도 하고 귀찮아 하는지라(하고 싶지만..)

왠지 가게 외관은 없네요 ㅋ 음식만 덩그러니.

 

이태원이 가고싶어! 라고 막연히 생각하다가 가게되었어요. ㅋㅋ

동네구경 엄청하고

엔틱가구점들 다 들어가서 구경해보고~ 엔틱이라서 진짜 가구만 있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작은 소품들이나 엔틱찻잔(!!)이 꽤 있었어요. 마구 신났었음!!

 

 

이 가게는 주말엔 머물 수 있는 시간이 정해져 있다고 해요. 자리가 그리 많지 않은데

주말엔 손님이 많다고.. 3시간일 거라고 어디서 보고 갔는데 주말에는 1시간정도 라는군요. ㅠㅜ

그래서 짧은 시간 이었지만. 타르트 함 먹어보는 거죠.. ㅎ

 

손님이 그리 북적북적하진 않았는데.. 다들 1시간만 이용해서 그런걸까요?

 

사진은 블루베리 타르트여요. 위에 아이스크림 올린 것. 토핑은 값이 따로 매겨져요..

아이스크림은 불어이름 같던데..(아닌가 ㅋ) 영수증에 적혀있었는데 쓴다는게

시간이 꽤 지나 까먹었네요 ^^;

 

 

아이스크림하고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안이 정말 달거든요. 그 맛이 아이스크림과 섞이면서

부드럽고 적당히 단 맛으로 순화되요.

그리고 전 유제품을 엄청 좋아하는 지라.. 같이 먹는게 훨씬 맛있다고 추천드려요.

 

메뉴는 처음 간 거라서

매장에서 추천받은 것 중에 골랐어요. 주로 많이 시킨다는.. 매출이 높은 제품 중 선택 ㅋㅋ

견과류 들어간 것도 잘 나간다고 했는데, 견과류는 그리 좋아하지 않아서 다른 것을 시켰지요~

 

 

요건 레몬 어쩌구 타르트? 위에 크림처럼 올라간 것들이 몇 개 있어요.

그런 것들은 주말 한정 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특별히 시켰었지요. 제가 처음에 주문한건 이거였는데

레몬의 신 맛이 익숙하지 않아서...ㅎㅎ 그런데 깔끔한 맛을 좋아하시면 참 괜찮아요. 상큼하거든요. :)

 

 

처음엔 저 크림형의 끝부분이 의외로 단단(?)해서 놀랐었지요.. ㅋ

 

음료는 허브차 중 자스민을 시켰었던 것 같아요. 뜨거운 물이 담긴 큰 티컵에 티백이 따로 나와요.

티백은 립톤제품이구요.

 

달콤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답니다.

 

이태원역에서 가까워요. 그리고 저 해밀튼호텔 뒷골목길은 쭉~ 맛집들인 듯!

왠지 종종 가서 하나씩 돌아가며 정복해야 할 것만 같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