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ink(tea)

카페 히비 - 두유 초코 / 히비 케익 / 4주년 기념 전시 및 히비 노트

솔벤트 2012. 12. 8. 18:09


cafe hibi

カフェ 日々


저번에 갔을 때는 에비카레 / 치킨카레 먹었는데

이 날엔 메뉴판에 치킨카레 위에 스티커테잎 같은 것이 붙어있었다. 더 이상 안하는 메뉴로 없어진건지, 그날만 주문을 안받는 건진 알 수 없었지만 왠지 아쉬웠음 ㅎㅎ


친구는 밥을 먹었는데도 배가 고프다하여 에비카레를 시키고(4주년 기념 히비 노트를 받기 위해서 였음 ㅋ)

나는 간단히 두유 핫초코. (정확한 메뉴명 생각안남; 하지만 비슷합니당..)



이 날은 다행이 눈이 별로 안왔다.

눈이 와서 당황했지만 친구의 작은 우산이 있어 다행이었음.

이 날 빼고 앞뒤로 폭설 ㅜ_ㅜ;; 크흥~


홍대 올 때는 매번 날이 요상해.





12월 4일부터 히비 4주년 기념 전시가~!

입구쪽에는 주로 사진 위주고 안쪽으로 들어오면 일러스트들이 위치해 있다.

깔끔한 일러스트에 신기해하며 가까이서 살짝 만져봤음;; 그런데 잘 모르겠다@ 프린트?손그림??





이 분 그림은 네이버에서 소설 연재될 때 봤었는데! 하며 반가워하기.

웹상에서 보는 거랑은 또 다른 감성을 자아낸다.





화장실 앞쪽 벽에도 이렇게.

인물 사진도 좋다! 아이는 너무 귀엽구나~


나뭇가지와 전구가 빈 여백을 따뜻하게 매꿔준다.




엉- 뜨개 ㅠㅠ/ 러블리하다.

친구가 뜨개질하고 싶다고 했을 때 막 면박줬는데; 나도 하고 싶어졌다 -_-;;

(그러고보면 난 말을 너무 막하는 듯.. 조심해야겠다고 깨닫는 순간이 요즘 많다; 모두 미안요)





이렇게 심플한 작업도 있었다.

그런데 또 히비랑 너무 잘 어울림!





커피콩 무늬 천 위에 있는 여러 소품들. 분위기 좋구나~





아차차! 두유 초코를 소개합니다~

저 요 컵 처음 봤어요. 생각 보다 훨~씬 손에 닿는 느낌이 좋더라구요.

줄무늬 있는 곳과 입 닿는 위쪽 부분의 마감이 다르고 검은 색 컵 안에 불투명하고도 밝은 색채의 두유 초코가 너무 이쁘게 어우러지더군요.






무지개색 거품이다아-

맛은 진하고 부드러운 핫초코! 다 마시고나서 목타지 않아요~




너무 오래있어 민망한지 친구가 시킨 히비 케익



오오 생각보다 맛있었어요!

재료는 별로 좋아하는 취향이 아니었는데, 과일조각 같은게 쫀득하게 씹히는 맛 :)





친구만 에비카레를 먹어서 원칙대로 하면 히비 노트는 한 권만 받는게 맞는데

옆에서 멀뚱히 있던 저도 챙겨주셨네요~ 감사합니다 ㅠㅠ

(그 자리에서 말을 못했어요; 흰 봉투에 쌓여있어서 두개가 뭔가 한 셋트인 줄 알고;;;;)




이쁜 노트 잘 쓰겠습니다~






이건 홍대 돌아다니다 발견한 귀여운 입간판! 스시네요 ㅎㅎ




* 지난 포스팅: 카페 히비 - 에비카레 http://blog.daum.net/solvent/429

* 카페히비 블로그 http://blog.naver.com/cafehib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