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책] 그림 그리는 남자

솔벤트 2013. 4. 2. 22:30



마흔한 살, 나는 이렇게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그림 그리는 남자

絵を描く日常。


다마무라 도요오 지음 | 송태욱 옮김

뮤진트리 출판사



그림 그리는 남자

저자
다마무라 도요오 지음
출판사
뮤진트리 | 2012-03-29 출간
카테고리
시/에세이
책소개
그림 그리는 일상의 지극한 행복!다마무라 도요오의 에세이『그림 ...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화가 아버지를 둔 저자지만, 아버지는 어린시절 여의고 1977년 에세이스트로 활동을 시작하여 계속 글을 써오다가

간이 나빠진 것을 계기로 고교이래 처음 붓을 잡던 때가 41세.

어느덧 20년 이상 그림을 그려온 저자는 그림그린지 3년만에 열게된 개인전을 계기로 화가의 길도 걷고 있다. 그 외에도 그는 농원과 와이너리 오너이기도 하다.


에세이스트답게 맛깔나고 유연한 글 흐름으로 자신의 그림을 그리는 시간과 방법, 다시 그림을 그리게 된 계기, 아버지에 대한 회고 등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그 만큼 극적이진 않지만 나도 그림을 놓다 잡았다 하던 일이 있었기에 그의 글에 표현된 기분에 공감을 많이 했다. 세심한 관찰을 정갈하게 표현한 그의 글은 그림, 와이너리, 그에 대해 모르는 사람이라 하더라도 쉽게 와닿도록 이야기된다.


그는 개인전을 치루고 나서 갤러리아 프로바와의 계약을 하며 프로로써의 작업내용과 방향에 대한 내용도 정리하였다. 그의 그림은 일본인 특유의 정갈한 느낌이 많이 든다.(고 생각한다) 섬세하고 맑은 깨끗한 그림이 기분까지 풍요롭게 해 준다.





~~~

p 132 의 스즈키 히로키 씨에 대한 설명에서 '표리부동 하고' 라는 표현이 문맥상 맞지 않는다. 좋은 의미의 표현들사이에 껴 있는 저 말; 번역자가 '표리부동하지 않고' 라고 했어야 하거나 저자가 실수한 것이 분명하다.


네이버 한자사전: 表裏不同 [ 표리부동 ]

겉과 속이 같지 않음이란 뜻으로, 마음이 음흉(陰凶)맞아서 겉과 속이 다름






~~~ 저자의 라이프아트 뮤지엄 홈페이지


http://www.tamamura-museum.co.jp/





~~~

그림그리기에는 북향의 높고 큰 창이 좋다.

복제판화 - 리소그래프(석판화), 실크스크린, 지클레 Giclee(잉크젯방식 디지털 기술) = 종이+잉크

in France - 그라뷔르 gravure : 판화가 오리지널 / 에스탕프 estampe : 복제판화

in English - Pri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