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상뻬
뉴욕의 상뻬
장 자끄 상뻬가 뉴욕에 오게 된 이야기와 <뉴요커>의 표지 일러스트를 맡아서 하는 이야기들이 인터뷰를 통해 보여진다.
뉴요커의 표지가 선택되는 과정이나 장 자끄 상뻬의 입장 혹은 그림에 대한 생각들을 엿볼 수 있다.
특히 그가 프랑스인으로 뉴욕에 와서 영어를 잘 못했다라는 이야기, 당황했던 에피소드들은 왠지 공감대를 형성하게 만든다;(ㅎㅎ)
그리고 그와 같은 (이미 대단한 사람임에도) 이도 당시 열심히 하지 않으면 소리없이 사라질 지도 모른다라는 위기감의 에피소드는
나를 심리적으로 채찍질하게 만들기도 했다. 그가 작업했던 뉴요커의 표지들이 망라되어 있어서 한 권은 소장용, 한 권은 낱장으로 뜯어 액자를 만들고 싶은 충동에 사로잡힌다.
내용, 크기 등이 다 좋은 책임에도 불구하고 표지의 명조체?는 너무 거슬린다 ㅠㅠ
그림과 더 잘 어울리는 폰트였으면 좋았으련만..
그의 그림에서 보여지는 넓직한 공간감에 따뜻한 시선을 좋아한다. 아래는 마음에 들었던 그림들 중 일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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