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아트 & 디자인(디자인의 개념확대)

솔벤트 2009. 10. 11. 00:09
지은이
출판사
디자인로커스
출간일
 
장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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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나의 평가
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
손바닥 크기의 책으로 부담없이 읽을 수 있고, 나의 관심사와 맞아 떨어진 내용 때문일까 흥미진진했다. 그러나 정작 나는 이 책을 항상 밤 11시 반쯤부터 읽기 시작해서 12시가 넘어서면 졸려서 놓고 꾸벅꾸벅.. 다음날도 반복; 재밌었는데 집중해서 읽진 못하였다. 끄응... 이 책의 좋은점은 어렵게 돌려 말하지 않는다는 것. 그리고 말하고자 하는 내용이 확실하다는 것. 무리하게 긴 듯한 주석은 책을 읽는데 도움이 되면서도, 방해가 되는 듯한 느낌이었다.

 

  서론에서는, 디자인을 배우는 학생들의 현실적인 교육에 대한 내용에서 시작된 '과제전'이라는 전시를 어떻게 볼 것인가에서 시작한다. 디자인이 전시라는 형태를 빌어 나타내어짐에서 오는 의문들..아트&디자인의 담론을 통해 디자인의 개념을 확대해 보자는 것이 이 책의 지향점이라고 하겠다.

 

01  디자인과 아트는 무엇일까. 그리고 이 둘은 어떻게 다른가. 기존에 보편화(?)되어진 둘의 인식을 살펴보고, 오늘날 이 둘의 관계는 어떠한지 알아본다. 아트만이 해왔던 전시. 그것에 들어간 디자인. 서로 영향받는 두 분야. 그러나 계속되는 아트와 디자인의 이분법구도.

02  역사상의 아트와 디자인의 관계를 살펴본다.

03  장식과 소비의 논리에 의한 디자인. 일상에 주목하는 아트&디자인.

04  '열린 개념의 예술'_ 아트&디자인 논의의 무용성.

문화적 관점에서 디자인 보기는 삶을 중심으로 디자인을 이야기 하겠다는 문제설정이다.

 

  필자의 말대로 밋밋한 결론이고, 다른의미로 기대할 수 있는 결론이었다. 그러나 결론은 어느정도 이 책을 읽기 시작할 때부터 알 수 있지 않은가.. 그러나 그 결론에 도달하기 위한 정당한 이유들과 함께 이 책의 전개방식은 매우 명확했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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