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鑑賞·感想 )

20090112 요시토모 나라와의 여행

솔벤트 2009. 10. 10. 12:58

 

그 이전에!

이벤트에 당첨되었습니다 - ^^/ 럭키하네용.

전에 올렸던 바탕화면다운로드이벤트에서 당첨되어서 nara note와 머리끈을 받았네요. 머리끈 이쁘고 튼튼해보임! 겨울용이여요-

nara note는 사실 사고싶었었지만 넘어갔었던 책이었는데, 이렇게 받게되어 어찌나 기쁘던지! 집에있는 '작은별 통신'과 함께

nara관련 서적을 모으게 되었네요.

 

'요시토모 나라와의 여행'이라는 영화.

보고싶었습니다. '뽀뇨'도....() 그런데 제 게으름으로 둘 다 미루다가...아..못볼지도!! 하고 있던 차,

이렇게 이벤트에 당첨되니, 제 마음에 다시 보고싶단 불이! 화..화활?!

친구꼬셔서 어제 갔었습니다.

 

요시토모 나라 라고 해서 '요시토모'가 성인줄 알았는데 이름이었네요; '나라'가 성이랍니당;

요시토모 나라는 해외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하는 작가라서 서양식으로 성과 이름을 바꿔 표기했나 봅니다.

 

 

영화관이 있는 스폰지 하우스(1층). 영화 현수막도 걸려있네요~

그 외 다른 상점들도 있어요. 중국집도 있었고..고급스럽고 비싸더군요. 

이 사진에서 보이는 아래 검은 부분도 음식점인데 어제는 영업을 안하더라구요.

 

 

1층으로 쭉 들어가면 보이는 스폰지하우스.

카페같기도하고 안경점같기도하고 ! 재밌는 윈도우 페인팅이 보이네요.

들어가면 바로 왼쪽에 문이 있는데 그 곳이 상영관.

 

처음엔 친구랑 나만 있을까봐 걱정아닌 걱정을 했었는데; 생각보다는 사람이 꽤 있었어요.

 

 

내부에는 이렇게!

 

 

관련 작은 작품(진짜인가??)들이 전시.

 

 

강아지 군!! 귀여워!!!

 

 

저 버섯 명함꽂이 탐나더군요~

귀여워!!!

 

영화는 재밌었어요, 저는 ^_^ 으허허.

중간에 어라? 약간 지루해지려고 해...라는 부분이 있긴 했지만.

날씨 엄청 추웠는데 안이 참 따뜻해서 좋았...(영화랑 관계없음)

 

세계 여러 나라에서 활동하고, 유명한 작가는 어떤생활을 하고, 어떤 생각을 할까 참 궁금했어요.

그런 것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하나의 무엇 이었다고..그런 감상이네요.

궁금증이 조금이나마 풀렸으니 기분 좋을 수 밖에요.

작가도 작업도 분위기도 가벼우면서도 진지한? 진짜 그저 편안한 느낌을 받았네요. 조금 미소가 번지는.

영화도 괜찮았지만, 책. 책을 읽어보는 것이 더 속 시원한 느낌 ㅋ

처음 구입해서 읽었을 때와 다시 읽어보니 전혀 다른 감상이 되버려서 놀랐었습니다.

여튼 두 매체를 통해서, 그의 작업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된 것 같아 기쁘네요.

그리고 또 공감.

 

/덧글

순수금지(2009/01/13 22:38) 대박,,,나라가 성이었구나,,,저사람도 무라카미만큼이나 많이 벌었겠지? 부럽다,,,ㅋㅋ머리끈 탐난다,,내놔

스틸(2009/01/21 21:59) 거기댕겨온사진 +_+ 저 윈도우페인팅은 일일히 그린거겠지=_=? 난 저런 빼곡한 그림 그리는 일이 좀처럼 없어서 작품볼대도 그렇고 그리는 사람들도 그렇고 보면 신기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