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鑑賞·感想 )

20090926 인천세계도시축전 돌아보기

솔벤트 2009. 11. 26. 22:04

 돌아본다고 했지만, 사실 기억이 가물~

가까워서 친구랑 함께 갔었어요. 아주 가까운 것은 아니었지만 ㅋ

신종플루가 막 유행하기 시작해서 앞에서 손 소독하고 그랬었네요. 뒤에 오던 외국인이 굉장히 불평불만이 많았었어요.

oh, my god! 이래가며... 모두의 건강을 위한 것이었는데 뭐가 그리 불만이었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

 

 

입구 전경. 비행기 모양이 인상적이었어요~ 후훗. 아직 들어가기 전이랍니다/

 

 

여기는 녹색 성장관 내부. 사실 사진도 몇 개 없지만 본 것도 별로 없었었어요;

평일엔 사람이 없었다고 하는데, 주말에는 사람이 꽤 많았거든요. 그래서 줄 서기도 그랬었고..

친구랑 시간도 안맞아서 늦게 만났었고, 왠지 둘 다 피곤한 상태에서 만나서 ㅎ 구경을 열심히 하기 보다는 서로 만나는 것에 의의를 두었었네요;

 

 

전광판에 그려진 듯한 물고기 형태가 물에 비춰서 헤엄쳐요~ :D

 

 

그날엔 저리 ..(저걸 뭐라 하나요;) 날아가는 모습도 볼 수 있었네요!

저도 타보고 싶었어요~

 

 

음. 여긴 아마도 아트관 같은 곳이었던 것 같네요. 벽면에 저런 그림들이 계속 떨어져요.

그리고 정치가의 얼굴도 막 떨어지고. 게임감각?

친구는 힐러리여사의 콧구멍에 손가락을 넣고 사진도 찍었었죠 후후

 

 

이건 안에 들어가서 스크린을 통해 자신을 보면 저런 선들이 막 나와요. 인터렉션 작품이 많았었는데 그 중 하나네요.

거미줄에 걸린 것 같기도 하고. 누에가 되버릴 것 같기도 하고... ㅎ

 

 

아톰이 있어서 사진을 ^^ 사이언스 미래관을 봤었는지 모르겠네요;

소녀시대가 광고했던 장면의 로봇관 같은 곳도 봤고, 3D 영화상영도 봤었네요.

 

그런데 웃겼던 것은

도시축전을 가기 위해 지하철을 타고 갔었는데, 내려서 출구로 나오면 바로 펼쳐지는 것은 시장...?

갑자기 포장마차 거리 같은게 펼쳐져 있구요; 이동식 화장실이 있어서 냄새도 나고 ㅠㅠ 여기 뭐야 무서워 ㅜㅜㅜㅜㅜ 허허허

그리고 도시축전의 여러 관들의 외곽쪽에 월미도놀이공원보다 떨어지는 그런 공간도 있어서(but월미도 재밌어요) 당황당황 ㅋㅋ

여긴 어디냐며.. 나 타임슬립 했냐며.. 그럼에도 뭔가 타보고 싶었는데, 대부분 어린이 대상의 놀이기구들이라서 타 볼 수가 없어서 아쉬웠어요 ㅎ

 

 

그 중 우리를 가장 빵 터지게 만들었던 이것.

저 마차를 끄는 것은 미키 입니다 orz 그 외 곰돌이, 곰순이 들이 있어요 ㅎㅎ 애들이 불쌍하게 허름한 옷 입고. 신발도 다 낡았는데 ㅠ

저걸 타고 돌면 애들이 미친듯이 털털털털 거리면서 앞으로 달려가요 orz 지금 사진도 거의 빛의 속도로 달려서 (웃어서) 흔들렸네요..

아라시와 함께 공연했던 미키와 너무 비교되서 더욱 슬픈 미키 ㅠㅜ/

이건 정말 말로 설명이 안되요! 동영상을 봐야 합니다 ㅠㅜ 친구가 디카 동영상을 찍었었는데 갖고있나 모르겠네요.

저걸 실제로 본 분들은 진짜 이해하실 꺼예요. :D 크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