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아프니까 청춘이다 (인생 앞에 홀로 선 젊은 그대에게)

 

*img 출처:daum book

 

아프니까 청춘이다 (인생 앞에 홀로 선 젊은 그대에게)

 

김난도 지음

쌤앤파커스 출판사

2010년 12월 24일 발간

국내도서 > 시, 에세이 > 나라별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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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초반에 읽으면 좋을 책. 요즘 베스트셀러 1위를 달리고 있는 책이다.

어려운 내용은 아니라서 정말 빠르게 읽을 수 있었다. 그리고 정말 많이 공감했다.

조금 더 빨리 알았더라면 그렇게까지 힘들어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대학에 들어와서 느끼는 당혹감. 끝인 줄 알았던 지점이 아무것도 아닌 지점인 것.

가장 처음 들었던 말은 이 학과는 작가 하지 않으면 백수 밖에 없다는 말 ('_');

하지만 거기서 어느 누구도 대안제시를 하지도, 길을 알려주지도 않았다. 결국은 다들 스스로의 생각대로

앞으로 나아갔지만 그 역시 매우 힘들게 찾아내고 고민한 끝에 얻은 길이었다.

하지만 그 길이 어쩔 수 없는 선택까지 몰려서 가게 된 경우가 많아, 결코 만족스럽지는 않았다.

엄청나게 울고 나락으로 떨어지는 기분을 맛봐도.. 서로 모여 고민을 털어놓아도 계속 막막한건 마찬가지였다.

그때 그렇게 고민해서 겨우 정리한 내용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있었다. 신기하지.

 

직업의 선택 부분에서 정말 공감가고 도움이 되는 글들이 많았다.

내가 아직은 틀리진 않았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고. 좀더 새로운 방향도 찾을 수 있었다.

아직은 선택의 길이 열려 있으니까. 난 언제나 열려있다고 생각하니까.

 

남과 비교하여 조급해하지 말자.

모든 일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