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 (Bar)_ 팩토리 (The Factory Lounge Bar)

 

 

앞서 포스팅한 카자미도리 카페를 나와서 바 '팩토리'로 향했습니다.

요즘 일드 '바텐더 バーテンダー'를 보고 있지 않겠습니까?

칵테일이 먹고 싶어 ;ㅁ;!!

해서 찾아간 곳.

 

 

지하 1층에 위치. 간판 더 이쁜데 디카에겐 빛이 너무 강했는지 색이 다 날아갔네요 ㅎㅎ

이번에도 역시 저는 정보 無 ;;

원래 '린'을 갈까 어쩔까 했는데 린은 정보가 넷상에 너무 없기도 하고.. 카페에서부터 어떻게 가는지 알아두지 못했던지라 ^^;

 

 

적당히 어둡고 분위기 좋았어요. 저희는 좌식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바에 앉아보고 싶기도 했지만 왠지 이야기를 마음대로 못할 것 같아서..헷

그래도 바에 처음엔 손님이 적어 만드는 것도 멀리서나마 볼 수 있었어요.

드라마 때문에;; 어떻게 만드는지 보고싶다는 욕구도 강했지만~ 일단 즐기러 온 것이기에 ^_^)/

 

일단은 물과 메뉴판 과자(안주)가 나와요.

 

 

요요 아름다운 모양의 과자안주! 뭘로  만든걸까요? 신기하고 이쁘고 맛있었어요 ㅋ

짠맛도 있고 단맛도 있고.

이걸 다 집어먹을 때 쯤이면 채워주시고~ 채워주시고~ 3번이나 받아먹었네요..허허

전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친구는 다른 뭔가 더 시켰어야 하는게 아닌가 하더라구요.

이거 채워주실 때 꼭 하나정도 남으면 새걸로 주셨는데, 왜 그 하나 남은 건 가져가시는 거예욧! 그냥 끼워 달라구요! ㅋㅋ

 

 

아로마(?)초가 들어있는.. 사슴모양의 접시 :)

 

한참을 메뉴판을 들여다보며 ㅋㅋ 칵테일 말고도 다른 종류도 많아요!

하지만 저흰 주목적인 칵테일 메뉴만 보다 와서.. 무엇이 있었는지 기억이 안나네요..-_-)/

가격은 대충 만원 안팎.

 

드라마에서 나왔던 메뉴명을 보고 반가워하며 ㅋㅋ

이거 먹어보고 싶다 저거 먹어보고 싶다 하다가 고른 것들..

 

 

<애플 모히또>

드라마엔 나오지 않았지만 이곳 모히또가 꽤 유명하길래 친구는 이녀석으로 -!

양도 많고 색도 맛도 참 좋았어요.

 

 

<스칼렛 오하라>

저는 이것.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여주인공 이름을 딴 칵테일..

크랜베리, 무슨 베리 해서 아주 맛있어요! 이건 주스야..ㅋㅋ

알콜맛은 거의 없더라구요. 가볍게 즐기기 좋았고. 저녁을 먹고 바로 간 상태라서 양도 적당했었던..(그래도 꽤 많은 양이랍니다)

새콤한 듯 산뜻한 달콤함 :D

 

 

그 밖에..

진 피즈, 맨해튼, 마티니 등등 있었어요. 전 아직 드라마 3화까지 밖에 안봐서~

4화에 나오는 잔 뭐도 있다고..

 

아! 그리고 메뉴에 없어도 주문하면 만들어 주신다고 메뉴판에 써있었어요!!

 

 

즐거웠던 시간.

한쪽엔 심야식당과 바텐더 만화책이 있어요. 심야식당은 어딜가나 있는 듯 ㅋㅋ

바텐더 만화책 1권을 좀 봤었지요. 많이 어두워서 만화책 보기에 좋지 않았지만.

드라마와 다른 부분도 보고. ^^

 

아 여기서 직접 쉐이킹 하는 모습은 드라마랑 많이 틀렸던..헤헤

드라마라 폼을 너무 잡았던 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어요. 몇년 전에 친구들하고 아무것도 모르고 와서 추천해주는 메뉴를 마셨던 것과는

매우 다른 느낌을 받았습니다. 재미있었어요~

 

홈페이지는 여기

http://www.barfactory.co.kr/

 

오시는 길은 여기

합정에서 가까운데 약간 찾기 힘들지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