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영화] Ganz 1, 2(Perfect Answer)

솔벤트 2011. 8. 14. 14:18

간츠 1, 2편 다 보고 왔습니다 ^^

 

저야 니노미 보려고 한 것이라서,

배우에 집중해서 봐서 객관적인 평가와는 거리가 많이 멀지만.

감상 정리 차원에서 - 헤헤 :)

 


간츠: 퍼펙트 앤서 (2011)

GANTZ: PERFECT ANSWER 
6.5
감독
사토 신스케
출연
니노미야 카즈나리, 마츠야마 켄이치, 요시타카 유리코, 야마다 타카유키, 혼고 카나타
정보
액션 | 일본 | 140 분 | 2011-08-11
글쓴이 평점  

 


간츠 (2011)

GANTZ 
6.3
감독
사토 신스케
출연
니노미야 카즈나리, 마츠야마 켄이치, 요시타카 유리코, 혼고 카나타, 나츠나
정보
액션 | 일본 | 130 분 | 2011-07-28
글쓴이 평점  

 

 

 

[네타있을 수 있음!] -주의요망-

 

1편은 급하게 혼자보게 되었는데 의외로 재미있었어요.

만화책에도 나름 충실한 내용이었고. 도입부라 그런걸지도! 생략된 부분도 이야기 흐름을 위해 아주 좋았구요.

특수효과도 정말 멋졌습니다 '-')b

기대를 안하고 봐서(?) 생각보다 잘 만들었구나~ 하는 감상이었어요.

 

내용은 많이들 아시겠지만,

쿠로노 케이가 지하철을 기다리는데 선로에 어떤 취객이 떨어지게 됩니다. 그 취객을 도와주러 뛰어든 카토가 어릴 적 친구임을 알아채고 모르는 척하지만, 카토의 요청으로 결국 취객 구하는 것을 도와주는 쿠로노. 그러나 둘은 달려오는 지하철에 치여 숨지게 되어 간츠라는 검은 구체가 있는 방으로 이동합니다. 간츠의 규칙에 따라서 성인(외계인)을 처리하는 미션을 하게 되는 죽은(?) 사람들. 미션 중 죽을 수도 있지만 목숨이 붙은 채 미션이 끝나면 다시 원상복귀되어 간츠의 세계로 불려오고, 미션을 반복하여 100점을 얻게되면 100점 메뉴를 사용해 해방되는 것도 가능. 쿠로노 케이의 앞으로의 행보는..?

 

원작이 워낙 잔인해서 걱정했는데요, 15세 관람이기도 했고,

많은 부분이 편집되기도 하고 비주얼적으로 부드러워진 면도 있었구요. 그래도 무서운건 무서운지라 나름 집중안하고 보려고 애썼습니다. 그래도 여운이 남아서(원작이 자꾸 생각나고 ㅎ) 집에 와서는 멍- 한 느낌도 있었어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하는 것을 일깨워 준다는 점에서 Ganz라는 작품의 훌륭함이 있는 것 같아요.

(영화나 만화를 떠나서)

 

2편은 친구와 같이 구로에서 보았네요.

음..보고나니 왜 18세였는지 모르겠;

 

들떠있는 기분이라 그런가 1편보다 집중이 더 안되는 느낌이었어요. 그 때는 일부러 집중안하려고 신경썼다면,

이번편은 그냥 집중안됨..a 전체적으로 작품에 대한 몰입도가 떨어졌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도입부분부터.. 성우의 나레이션 + 영상으로 지난 줄거리 소개. 급 영화아닌 드라마 느낌이었구요 ㅠㅠ);

지하철에서 그 옷이 얼마나 생경한지 ㅋㅋ 파워레인져 보는 것 같았어요;

 

계속 미션을 수행하고 현실의 세계(?)에서의 삶도 이어오던 쿠로노 일행은

일반인들도 미션에 휩쓸려 피해를 입는 것을 보고 간츠가 이상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간츠의 수명이 다해 가는 중 강적이 나타나게 되고, 쿠로노 일행은 백점 메뉴를 이용해서 죽었던 미션자들을 되살리기도 하는데요.

 

처음에는 '어라, 왜 액션이 안나오지' ㅋㅋㅋ

이야기가 러브라인에 치우치면서 약간 늘어지는 느낌도 있었던 것 같아요. 중간에도 나름 감동적인 장면을 연출하려고 했었던 것 같은데, 전체적인 부분에서 중요도가 얼마나 있었는지는 의문이네요.

cg부분은 괜찮았지만 와이어액션에서 와이어 달아놓은게 너무 티가 나서; 움직임이 공중에서 매우 어렵다는 것은 알고있지만,

좀 더 신경썼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었어요.

 

그리고 결말이.. -_-

진행되가면서 어렴풋 예상되는 것도 있었고. 설마했는데 역시라서 뜨악한 점도 있었구요. 나름 충격적인 결말입니다 ㅋㅋ

일본 영화답게(?) 교훈을 주려는 것인지..ㅜㅜ 진짜 어색했어요..

이것이 정녕 '퍼펙트 앤서' 냐며!!

 

원작이 완결나지 않은 상태이고, 전 진행된 일부분까지는 만화책을 봐서 내용을 알고 있었는데요.

깊이감이 많이 다른 것 같아요. 원작의 깊이감을 따라오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원작 보고 진짜 괜히봤다는 생각이 들 만큼 영향력이 너무 컷었거든요. 니노 나오는 영화 원작이라 그래서

구해서 봤는데 그 세계에 빠져서 허우적대는라 한 참을 불안하게 지내기도 했고. 그래서 참 대단한 작품이구나 하고 생각하기도 했었구요 :D 어찌되었던 영화가 끝나고 두 편을 모두 관람했다는 점에서 기분은 상쾌? 하네요.

 

중간에 어떤 인물 이름이 '사쿠라이' 라서 모두 '술렁~' ㅋㅋㅋ

니노는 정말 왜소하더군요. 쪼끄매요..귀엽.

 

그래도 특수효과, 의상이나 간츠구의 완성도, 그리고 배경음악(!!!)은 정말 멋졌습니다 ;ㅅ;)/

 

 

그 날 타누키 가서 먹은 카츠동. so so~

 

 

친구가 먹은 타누키동.

 

그런데 구로에는 AK말고 근처에 뭐가 있나요..

내부 카페에는 사람이 가득해서 자리도 없고a 다른 곳을 가려니 어디에 뭐가 있는지 전혀 모르겠더라구요.

마땅히 놀 만한 곳을 못찾아서 놀기가 매우 어색했었어요; 편안히 앉아 이야기 할 수 있는 조용한 카페를 찾았던 것 뿐인데.

 

혹 아시는 분 계시면 리플로 알려주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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