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맛집)

지난 먹거리 -4-

솔벤트 2012. 7. 25. 12:11

 

부평의 한 카페

 

그동안 여기 저기서 먹은 사진은 참 많은데

맛집에 찾아가고 그런 것이 아니라서. 그냥 이쁜 음식들을 사진으로 남긴 것 뿐이라 가게명도 위치도 모르고 가게 외관은 물론 내부, 메뉴판 등 작정하고 찍은 사진은 없어서 포스팅하기 애매했었던 바로 그 사진들!

꽤 모여있어서 모아모아 먹거리로 포스팅 하려고 합니다 :)

 

 

 

 

1) Cafe - The Air

 

홍대에 있는 카페. 합정역이 훨씬 가깝지요. 겉에서 보는 것보다 안이 분위기는 더 좋습니다. 넓직 넓직 하고요. 큰 테이블도 있어서 앉아보고 싶었지만 주말이라서 이미 사람들이 있었고 친구랑 2인석에 앉아서 이야기 나누며 차 한잔.

 

여긴 식기들이 다 기본형이라고 할까요. 심플해서 좋아요.

그냥 하얀 컵과 소서, 투명한 유리 그릇들.

둘 다 밀크티를 시키고 초코 케익 한 조각. 하나 남아있었는데 밤에 가서 그런지 만든지 오래된 것 같긴 했어요 ㅎㅎ;; 수분이 좀 빠진 느낌.

 

조명이 스팟형이라 테이블 위만 비추고 전반적으로 많이 어두워요 'ㅁ'

 

 

 

 

 

2) 동네 칼국수 가게

 

 

요 사진은 인스타그램으로 :) 색이 더 맛나 보여요.

 

깨가 갈아서 들어간 국물. 들깨였던 듯.. (저의 못난 기억력;)

엄청 맛나요 ;ㅁ;)!! 그리고 매우 부드럽고요. 깨가 갈아져 있지만 씹히는 맛도 있고, 면도 쫄깃 하답니다.

같이 나오는 열무김치와 먹으면 정말 환상!!

 

칼국수(? 칼국수인지 조차 헷갈리네요a) 계의 까르보나라 같다고 할까요.

까르보나라 같은 느낌이 많이 들었어요. 크리미하면서 부드럽고 고소한 맛. 맛있어서 정신없이 먹게 되는데 너무 많이 먹으면 약간- 아주 약-간 느끼해지려고 하긴 해요 ㅋㅋ

 

같은 가게에서 주문한 만두 :-)

 

 

 

 

 

3) **** 사내식당

 

파견 근무할 때 사내식당은 처음 이용해 봤어요. 물론 돈은 저희쪽에서 내긴 했지만 ㅜ

보통 파견가면 사내식당 사용 못하게 하거든요 -_- 밥값이 부담되고 메뉴 고르는 것도 귀찮고.. 그런데

이용해 보니, 여기 너무 좋아요 ;ㅁ;)/ 

 

몇 몇 분들은 다른 쪽 메뉴가 좋다고 했었지만

전 여기 메뉴 다 좋았고 정말 다 맛있었어요! (아.. 그런데 여긴 맛집도 아니고 가실 수가 없겠네요;;)

 

이런 것도 막 나오고 !!

 

화이트 데이 때는 사탕도 주더라구요 ㅋㅋ 전 직원 다 그냥 가져갈 수 있음

 

 

 

 

 

4) 집에서 즐기는 삼맥

 

삼겹살 + 맥주 파티!

Cass fresh (카스 프레쉬) 캔 디자인 너무 이쁜 것 같아요. 산뜻 산뜻

 

 

 

 

 

5) 케익 둘 : 파리바게트, 투썸 플레이스

 

파바 케익

 

어버이 날 기념으로 산 투썸 케익. 맛나다고 소문이 자자 하길래 첨으로 구입해 봤어요.

그런데 저 비닐 쇼핑백 -_- 300원 이었나 500원 이었나.. 너무 비싸단 느낌이었어요. 쇼핑백을 안받자니 케익 상자에 들 수 있는 손잡이 따윈 없는 거고 ;ㅁ;)!! 강제 구매야 이건..

고급스러운 건 좋지만ㅜ 그리고 쇼핑백도 필요 이상으로 깊은 듯..

 

카드는 따로 구입했고요, 투썸에서 어버이날 스승의 날 이벤트로 그 때 케익을 사면 에스프레소 머그컵을 주는 행사를 했었어요.

작고 귀여운데.. 저희집은 커피 아무도 안마시고. 에스프레소는 더 쓸 일이 없고..ㅎㅎㅎ

 

케익은 맛있었어요!

마카롱이 올라가있고 가운데 부분은 촉촉하고 묵직하고, 바닥 부분은 견과류 + 쿠키나 비스킷 느낌이었구요 :)

맛도 진하고 잘 먹었습니다.

 

 

 

 

 

6) 카페드마린

 

조각 케익이 맛나 보이길래 주문. 그런데 이게 치즈케익인데요.

저 느끼한 거 잘 먹는 사람인데 이건 정말 많이 느끼했어요 ㅠㅠ 치즈가 그만큼 많이 들어간 거라고 봐도 될까요?

생크림이 오히려 입가심을 시켜주었던.. 그리고 저 한 조각을 결국 다 먹지 못했답니다. ㅠ

 

 

이번엔 여기까지 입니다. 실패한 메뉴 선정도 있었네요 ㅎㅎ

즐거이 보셨다면 아래 손가락 눌러주세요!

로그인이 필요하지 않답니다.

그리고 항상 눌러주시는 모든 분들 감사드립니다 ^^

'Food(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태원에서 친구들이랑  (0) 2012.08.10
인천 차이나타운 부엔부  (0) 2012.08.02
목동 토다이 뷔페  (0) 2012.07.21
홍대 밤비노  (0) 2012.07.18
홍대 와인바 (가게명과 위치 모릅니다;)  (0) 2012.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