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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 일본도쿄여행02

솔벤트 2009. 10. 10. 23:20

 

2009년 7월 25일~26일

 

7월 25일

도쿄행 비행기 기다리는 중.. 귀찮아서 사진보정 안함 ㅠ 크흐~

 

 

도깨비 여행이라 2시15분출발 비행기. 나리타에서 도쿄중심은 너무 멀어 고생한 적이 있어서, 이번엔 하네다행으로 비행기를 골랐다.

새벽이라 면세점이 다 닫혀 있는 줄 알고 깜짝 놀랐다가(친구가 부탁한 것이 있어서)

안쪽에 들어가니 다행이 띄엄띄엄 열려있긴한데 상당히 제한적 이었음; 미리 예약해서 살 수 있는 것들 찾는 사람들이 많았고(인터넷구매가 되나?모르겠음)

24시간 하는 곳은 따로 작게. 그 외 화장품 같은데는 계산대쪽만 열려있어서 말하면 물건을 가져다 준다, 다만 보면서 살 수는 없음.

안쪽으로는 들어갈 수가 없단다..ㅠㅜ 뭐임? 친구물건 사고 비행기 멍- 기다리기.

 

 

미친듯이 기내에서 자다가 (올때는 더 심해서 음료수도 못얻어먹었음..C..깨우라고..ㅋ)

벌써 도착. 하네다에 있는 자판기. 전에 친구랑 매우 궁금해하다가 결국 아무것도 안뽑아먹어서, 이번에 먹어보았다. (돌아오기전에)

응 괜찮았어. 생각보다 냄새도 안심하고. 한국사람들이 너무 많이 뽑아먹어서 거의 품절이었음 ㄷㄷ

난 오른쪽 가운데 '챠슈오니기리n카라아게' 먹었는데 맛있었음. 하네다 추웠는데 따뜻했지.ㅠㅠ/♥

새벽에 도착해도 5시반부터 첫차라 멍때리고 시간때움.

 

 

도쿄모노레일 탑승. 하마마츠초행~

친구와는 신오오쿠보에서 만나기로 했당. 그런데 이 모노레일이 상당히 재미있다.

 

 

좌석은 마주보고 있음. 오다이바쪽으로 가는 유리카모메(?맞나)와 비슷.

나는 열차 진행반향과 반대편에 앉아서 가고 있다가 중간에 사람들이 타는데 다들 바로보고 앉아있길래 민망해서 나중에 바꿔앉았다. ㅎ 소심.

장난감기차 탄 기분같음. 놀이동산의 코끼리 열차 같은 것-  언제나 일본에서 이런 것이 높은 곳과 빌딩사이를 지나가면 신기하다.

만화같은데 배경으로 많이 나오는데 만화로 보니까 공상과학적(?)인 느낌이었지만 그들에겐 단지 생활일 뿐이겠지.. 당연한거?

 

 

이게 더 재밌는건 바다를 끼고 있다는 것. 배도 보이고 낚시하는 사람도 있었고. <상당히 도심이었었는데; 맨션같은건물 앞에서 낚시하는 사람이란;

 

 

하마마쓰초. 야마노테센으로 갈아탔음~

어느새 신오오쿠보. 친구만나서 요시노야에서 오야코돈 먹고 도쿄 글로브좌로 고고..

아..슬프다. 니노도 못보고 오로지 물품구매 ㅋ

 

 

자장~! 근데 이날 날씨가 쩔게 더웠음; 해가 너무 아팠음..

친구는 나한테 끌려다녀서 반달곰이 되버리고 ㅇ<-< 미안했다..

글로브좌 도착시간이 7시 반이었나.. 여기서 기다리면 니노가 오는 거 볼 수있지 않을까 하다가, 어제부터 여기서 자는거 아니야?하고 말도안되는 농담하다가

해가 너무 아파서(이건 아픈겁니다;) 나 혼자면 기다렸겠지만; ㅋㅋ 그냥 다른데서 시간때우고 오기로 함.

 

 

 

안녕:D 부타이 잘해~

이랬는데 돌아와서 보니까 아팠다고하고. ㅠ 담날도 난 아픈 햇살과 씨름하며 돌아다니고 있었지.. 미친듯 헤멘 기분 ㅋ

뭐지..26시간 테레비?! 그거 영상보니 아라시도 막 해가 굉장하다고 했었는데. 일본인에게도 굉장한 거였구나. 근데 왜 길의 일본인들은 땀을 안흘려요?(질문)

친구한테 말했더니 친구가, 다들 일본 여름에 갔다오면 하는 소리 '나만 땀흘려~' ㅋㅋㅋㅋㅋㅋ

이때 팜프랑 카드사려고 줄서서 기다리러 가는데 앞선 사람들은 왠지 차림이.. 그래서 난 친구랑 저 사람들은 중국(대만)인이다!라고 생각했는데

바로 뒤에 줄서서 말하는 걸 들어보니 그냥 칸사이 사람이었음;;;; 사투리 정말 알아먹기 힘들더만요. 하지만 발랄하고 털털해보여 좋았음//

돈이 좀 더 많았으면 두세개씩 사서 대행같이 하고싶었지만, 나에게 친분있는 아라시팬은 없는거고..ㅋ (ㅠㅠ)/

 

 

하라주쿠. 순전 파파사진보러 돌아댕김. 대문의 저 풍선하고 아가씨 바뀐 거 같은 느낌이라 찍었는데..그대로인가...???

 

 

캣스트릿. 전에 안가봐서 그냥 길걷기. 산보당~

꽃과 어울린 길이 이쁘다.

 

 

 

 

 

 

아마, 여기서 부터는 에비스에서 내려서 록본기 도보...여행?!

해도 바람도 엄청났지. 더 엄청난건 우리가 미쳐서 록본기까지 걸어간 거고..ㅠㅠ

왜 걸어도 걸어도 그놈의 록본기는 안나오나요. 완전 뒹군 상태라서 그 부자동네(ㅋ)갔는데 난 시골동네아줌마 같을 뿐이고...ㅋㅋㅋ

 

 

에비스쪽에서 나온 출구에 저런 것이.. 인상적이라 사진.

 

 

친구랑 저 계단 쓰는 거냐며.. 내 생각엔 비..비상용이지 않을까? 저기 근데 치마입고는 절대 못타겠다.. 이런 바보대화 --;

이러다가 2시반이되서 배고파 이랬는데 록본기의 그곳의 도착시간은 저녁5시..졸지에 점심을 굶었다..ㄷㄷ!

 

つづ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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