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싸이드 - 동인천 경양식 돈까스 전문점(Sea side)
친구와 저녁에 뭐 먹을지 고민하다가 급 생각난(?) 단어 '경양식'
맛집 검색을 하는데 나오는 말이 동인천 3대 경양식집 ㅋㅋ 다들 전통이 있는 가게인 것 같았습니다.
우리는 가까이 알토가 있었지만 외관을 보고 ; 씨싸이드로 가보고 싶다고 결정! 길치라서 앱켜고 지도보고 찾아갔어요!
지도앱은 보배입니다!! 스마트폰의 가장 큰 장점이라며!!
가게에 들어가서 냅킨을 보니.. 네, 씨싸이드는 Sea side로 바다옆이라는 뜻이었어요.
친구는 당연하다고 생각했다는데
전 저도 모르게 '씨싸 이드'로 띄어 읽었기에 전혀 무슨 말인지 알 수 없었답니다.. @@ ㅎㅎ
주문을 하면 세팅이 되었던 것 같아요.
일 하시는 분이 매우 친절하셨던..
2층으로 나뉘어 있었는데 1층은 주로 어르신들이 계셨고. 2층에 자리를 잡고 좀 지나니 커플이나 작은 회사 동료 모임 같아 보이는 분들이 올라오시더라구요. 나올 때는 밥시간이 다 끝나서 가게는 많이 비어있었습니다. 사람은 많지도 적지도 않은 것 같아요 :)
편안히 이야기하고 수다도 많이(;;) 떨고 나올 수 있었습니다.
인테리어 모습.
식물도 있고 나무 바닥인 것도 좋았어요. 작고 조용하지만 깨끗한 가게.
저는 돈까스를 시키고 친구는 함박스테이크를 주문.
돈까스 등 메뉴들은 거의 8,000원 이었고 함박스테이크는 10,000원. 둘다 잘 나가는 메뉴라 합니다.
우선은 스프와 샐러드, 단무지, 김치가 나와요.
후추는 제가 뿌린 거구요~ 스프맛이 특이했어요. 콩맛이 많이 났는데 무슨 스프인지는 안물어봤네요; ㅎㅎ
맛있어요.
샐러드 확대샷!
샐러드 소스가 스프랑 색이 똑같지만 다른 맛이여요 ㅋ
그런데 이 역시 특이했어요. 뭔지 모르겠지만 샐러드를 더 맛나게 해주는 것엔 틀림 없습니다! 고소한 맛이 강했는데(구수~)
재료가 뭘까요?
밥입니다 ㅋㅋ
돈까스도 함박도 주문시 빵으로 하실래요, 밥으로 하실래요? 하고 물으시길래
보통 돈까스 먹을 때 같은 접시위에 아이스크림 스쿱으로 푼 것 같은 밥이 올려져 있잖아요? 그거 아님 모닝빵이겠다 하고 생각해서 밥으로 했더니 밥이 접시에 깔려 나왔어요 ㅋㅋ 반공기는 넘고 한 공기는 안되는 양인 듯?
돈까스!! 양이 엄청 많아요..
저 남겼어요 ㅠㅠ 너무 아까웠음.. 맛있는데 다 먹을 수가 없었어요.. 엉엉-
감자튀김도 있고 완두콩이랑 다른 콩, 마카로니, 가운데 사각은 햄종류 인 듯 :)
함박도 비슷한 구성인데 새우튀김하고 파인애플이 더 있네요.
후식으로는 커피와 녹차인데 우리 둘다 커피를 안마시므로
녹차로 선택했어요~
밤에 찍은 가게 외관은 이런 모습! 한글로 쓰여진 간판이 왠지 친숙한 느낌을 주네요.
이 자리로 이전했다는 듯~
제가 위에 올린 사진하고 구조랑 옆 가게가 일치합니다 ^^
이 모습이 이전 전 모습입니다. 그런데 근처여요 ㅎㅎ
그래서 가실 장소는 바로~
인천역에서 좀 거리가 있네요. 신포동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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