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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3/6~3/7 강촌 여행

솔벤트 2010. 3. 9. 22:16

 

 

여행폴더가 있지만 일본>여행 이라서 제목 앞에 '국내'라고 붙였네요. 저 원래 여행을 자주가지 않기 때문에 ^^;

기차를 타고 갔습니다 !! 거의.. 중학교 이후 처음인 듯?! 기분 탓일까 ㅋ점차 풍경이 시골로 변해 갈 수록 마음이 편안해 집니다.

 

 

짜잔~ 청량리에서 한 시간 정도면 강촌역에 도착! 청량리까지 가는 게 더 걸려요.. -ㅁ-

마침 기차 앞머리가 나오길래 얼른 사진을 찍었네요 :D

 

 

 우린 거의 지하철이잖아요, 전철이긴 하지만. 이렇게 멈춤 표시있고 뭐라고 하죠? 길 막는거 내려오는 거..;;

저걸 그리 볼 기회가 없었던 것 같네요. 기껏해야 비슷한 건 아파트 입구 막고 있는 모습 ㅋ

날은 약간 흐렸는데 그래서 구름이 더 이쁘게 찍힌 것 같아요.

 

 

강촌역은 예술역사 어쩌구 저쩌구 해서 그래피티가 많아요. 기념 사진들도 잔뜩 찍었죠(저한텐 사진이 별로 없지만;)

좀 떨어진 곳에 신 역사 건물을 짓는 것 같았어요.

역에서 미리 온 일행 차를 타고 이동 했는데, 그 차가 모닝 이었거든요. 우리가 좁은 모닝에 마구 낑겨 타는 걸 보고

어린 대학생이 '우아, 모닝으로 픽업해..ㅋㅎ'  -_- 아니거든? ㅋㅋ

 

펜션에서 낮부터 술 + 밥 + 술 + 밥 배터지게 먹고 자고...

 

 

다음 날에 등선폭포를 보러 갔어요 :D

처음에 무슨 산에 가자길래 정말 뒷동산 산책 인 줄 알았더니..

 

 

오옹.. 아직 눈이 다 안 녹았었어요. 그렇지만 대부분 녹아서 등산에 무리는 없었네요.

삼악산 ? 이었나. 입장료 내고 들어가야 했어요~ 입구에 폭포가 있어서 처음이 가장 신났던 듯!

 

 

입구로 향하는 가게들. 오뎅 하나씩 물고 캬캬-

 

 

 

아직 들어가기 전. 짐과 사람 수 때문에 차로 일행을 나누어 와서,

나머지 일행을 기대리며 강구경도 하고. 반짝반짝~

안경 벗고 강물을 보면 수많은 스팽글이 흘러가요~

 

 

완전 바위산. 이 날 날이 추웠어요. 거기다가 전 정말 가장 저질체력이라서..

반 밖에 산을 못오르고 ㅋㅋ 완전 낮은 코스라던데 말이지요.

 

 

지징 - 폭포 입니다 ㅋㅋ 아놔 사진으로 찍힌 거 보니 별거 아닌 것처럼 찍혔는데 진짜 괜찮아요 !! 멋있는데 !!

 

 

여기 앞에 사람 있으면 콩알만 한데 ㅋㅋ(좀 과장인가?)

전 정말 사진을 잘 못찍는 걸 알았어요. 집에 와서 사진보니까 영 건질 게 없어 ㅠㅠ

 

 

힘들게 등산하고 내려왔는데도 전날 너무 많이 먹어서 배도 하나도 안고프고 ㅋㅋ

그런데 다리에 알은 생겼고.. 넹

 

마음이 편안해서 즐거운 여행이었네요 :)

1박2일인데 왜 강촌에 일주일 정도 머문 느낌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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