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주쿠 코마극장은 무지 유명한데요. 마냥~ 영화는 보고 싶고, 영화관은 코마 밖에 모르겠고 해서 찾아가 영화를 봤습니다.
어째서인지 외관은 찍지 않았네요. 후후-;;
그 근처에 영화관이 꽤 모여있는데 다들 상영하는 영화가 달라요.
혼자 알아보기도 민망하고 그냥 원하는 영화가 상영하길래 들어갔습니다.
↗ bla bla의 삼악인...(한자 모르그;) 엄청(?) 옛 영화를 다시 리메이크한 것 같더라구요. 찾아보면 영화설명이 나올까요 ㄷ.
내용은 의외로 간단하고 마무리도 그럴것 같아!라고 생각한 대로 이지만. 잘잘하게 잘 짜여진 느낌을 받았어요.
못알아 듣는 말이 거의 대부분 이었지만(일본에 온지 별로 되지 않았었고.)..
전통복장(?인지 의심스럽지만)을 보는 재미도 있답니다.
↗ 꽃보다 남자 파이널(날?ㅋ)은 차회예고 였지만 결국 또 여기서 봤다...ㄱ-
음..마오의 얼굴 위로 비상구가..!!
↗ 푸핫 오구리 슌.. 마츠준은 좋아하지도 않는데 마츠준 나온 영화만 2편 봤네요;;
↗ 극장 내부의 천장. 사실 이건 아래 처럼 찍으려다가 각도를 잘 못 맞춘거임;
↗ 넓긴 엄청 넓어요. 삼악인 볼 때는 평일에다가 오후4시라서 정말 한 8명이서 봤나...? 나 빼고 다 아저씨에 할아버지 셨음;
꽃보다 남자 볼때는 개봉한지 1주일인가 2주일인가 지나서 였지만 사람엄청 많았습니다.
여기는 지정석이 아니라서 그냥 먼저 들어가 자리잡으면 되요;
처음에 들어왔을 때는 스크린 앞에 저렇게 커텐이 쳐져 있어서..연극무대인 줄 알고 잘못들어온 줄 알았지요;;
연극무대도 따로 있구요, 인터뷰를 하는지 소개를 하는지 촬영차도 꽤 자주 보인답니다.
↗ 코마극장의 최대 단점 요금(!). 일본 영화 원래 이렇게 비싼 걸까요??? 코마만 비싼 건가.. 계속 의심했지만 잘 모르겠네요;
하늘 색 표가 입장권인데요, 보이시지요? 1800円...orz 비싸도 너무 비싸!! (대학생)학생증이 있다면 요금이 조금 할인됩니다.
전 졸업해서 ㄱ-;;; 친구가 얼마나 부럽던지~
↗ 영화상영 시간까지 시간이 너무 남아서 햄버거 우적우적~ 별로 맛있지 않았어요;ㅅ; 빵은 맛있는데 고기는 걍 소금맛만 나...orz
↗ 20세기 소년 찌라시. 앞/뒤 입니다. 처음 알고 정말 흥분을 감출 수가 없었는데!! tv에서도 예고 많이 했구요~
음악선정이 너무 잘 어울려서ㅠㅠ 보고싶었는데 9월에 한국에서 개봉하는 것 같으니! 봐야지요.. 제발 재밌어라..쿠쿠쿠
에비스 역은 에비스 가든 플레이스로 유명하지요. 볼거리가 많아서 인지 혼자 다니면서 가장 재미있었던 곳으로 추천합니다!!
↗ 역과 바로 연결 된 '스카이 워크'. 그냥 지하철에서 많이 보잖아요,왜... 그거예요a 하하하.
근데 정말 길어서~ 그냥 걸으면 지치니까 꼭 벨트 위에 타고 가세요 훕
↗ 스카이워크를 빠져나오면 이런게 보입니다. 유럽풍?! 그냥 이쁘니까 기분이 좋아요. 괜시리 놀이동산 같기도 하고.^^:
↗ 에비스가든플레이스 타워(헥헥-)의 전망대 직속(?)엘리베이터 내부.
개폐버튼 외에 1층/38층/39층 버튼만 존재합니다~ㅋ
두 층 다 레스토랑이 있는 층인데요, 무얼 먹기보다는 그냥 전망 공짜로 보기위해 올라갑니다.
↗ 짜잔! 멋지지요?!
↗ 미니전망대. 그냥 저 망원경 딱 하나 있음; 신주쿠를 먼저가고나서 여기에서 내다보면 신주쿠도 보여요 ^_^//
전망대에서 내려와 다시 나와서 우측으로 난 길을 쭉 따라가면 '도쿄도 사진 미술관'이 나와요.
↗ 사진 미술관으로 가는 길.
여기를 소개하는 이유는 혹시 미술전시나 여하튼 전시가 보고싶다(!) 하는 분들에게 추천이예요.
사진 미술관이라서 사진전시지만 수준이 괜찮거든요.
일본에서는 공모전을 하고 공모작들의 전시가 많아서 아마추어의 전시도 꽤 있고. 괜찮은 전시를 보려면 여기로!
사진전의 종류는 보통 층을 나눠 3종류(?)정도 하는데 그 중 맘에 드는 것 하나를 보면 됩니다. 가격도 별도예요.
↗ 저는 모리야마 타이도 라는 작가의 전시를 봤었어요. 하와이편은 안보고 1편 retrospective 를 봤는데,
일본의 옛 모습이 사진으로 찍혀 있지요. 위에 설명했던 코마극장의 모습이라던지 요도바시카메라 간판 등 신주쿠의 모습도 보여
반갑고 즐거웠었어요. 사진도 멋지고요.
전시를 본 후에 기념품관에서 사진을 골라 친구들에게 줄 선물도 살 수 있어 좋아요.
첫번 째에는 살게 꽤 있었는데 두번 째 갔을 때는 전시했던 사진엽서는 팔지 않아서 아쉬웠어요 -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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