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ow green

[주말농장] 110416 새싹이 빼꼼

솔벤트 2011. 4. 23. 23:12

 

회사일을 하다보니 평일엔 저녁에 아무것도 못하네요 ^^; 포스팅도 많이 늦었습니다~

지난 주 주말농장에 가서 새싹들을 확인하고 왔지요.

명분삼아 물을 준다고 간 거였는데.. 대충 겉 흙에만 물을 뿌려주었답니다. 다음날 비가 내렸거든요~

 

지난 금요일에도 비가 내리고, 내일도 오고, 화·수도 비가 온다고 하니 물을 안주어도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다만, 비가 와서 기온이 너무 떨어져 약간 걱정되었어요.

 

이번주와 다음주엔

제가 주말에 강의를 들으러 하루종일 다른 곳에 가기 때문에.. 농장에 못 가볼 것 같아요 T_T);

강의가 끝나면 다시 부지런히 들여다 볼 생각입니다 ^^

 

 

새싹이 나왔다고 해서 신나게 카메라 들이밀고 사진을 찍긴 했는데..

무슨 싹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ㅎㅎ

심었던 자리는 메모해 두었으나 사진을 찍은 장소는 적어두지 않았거든요. 이 날 정말 잠시 들렸었어요.

 

 

가장 크게 자란 싹입니다. 아직도 잘 자라고 있을까요?

너무 궁금하네요.

 

이건 제 기억엔 열무 같은데..

아래와 다른 장소에서 찍은 것 같은데 비슷하게 생겨서 확신을 할 수가 없군요. 하하-

 

 

 

 

아주 작은 싹들이지만 참 뭔가 '소중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주 작지만 벌써부터 생긴 것도 다 달라요~ㅎㅎ

 

주말농장을 시작하면서 비슷한 시기에 다이소에서 씨앗을 샀었습니다.

바로 mini 토마토 키우기 인데요.

 

다이소에서 파는 것이라 가격은 천원이고 안에 흙, 씨앗 등이 들어있답니다. (토마토가 좀 더 자라면 모아서 포스팅할게요~)

씨앗은 달랑 3개였는데, 전 다 싹이 날 줄 알고 싹이 난 뒤 나눠서 심으려고 준비할 생각까지 했었는데

싹은 하나만 나왔습니다 ㅋㅋ

 

에구. 싹보다 흙에 초점이 맞았네요 ㅋ

그래도 하나라도 건진 것을 감지덕지 하고 있습니다~

 

친구도 같은 걸 구입했었는데 심은지 열흘만에 싹이 나왔다고 했어요.

저는 그보다는 빠른 8일? 정도 걸렸던 것 같습니다. 아직은 손톱만 하지만 어떻게 자랄지 ..

좀 더 커서 손바닥크기가 되면 주말농장에 옮겨심을까 생각중 이여요.

 

주말농장이야기는 5월 2째주나 되어야 이어나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