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빼빼로 데이 :)

 

 

빼빼로데이 지난지 한 달이 다 되가는데 ㅋㅋ

이제서야 올려봅니다.

처음으로 빼빼로 만들기 set를 이용해서 만들어 봤어요~

 

 

 

쇼핑몰에서 만들기 set를 고민고민하다 뒤늦게 주문!

다행히 전 날에 물품이 도착해서 그날 저녁에 막 만들었네요.

귀찮아서(하겠다고 주문해놓고 귀찮은 건 뭘까요..ㅎ) 나중에 할까 하다가,

그래도 날짜 맞춰 전해주는 것이 의미가 있을 것 같아서 만들기 시작!

 

이거 새벽 2시에 끝났어요 ㅠㅜ(도와주신 어머니 감샤!) - 총 2~3시간 걸렸어요.

 

쌓아놓은 재료들과 몰드에 화이트 초콜렛 부은 모습

 

몰드는 다음번에 또 써도 되겠더라구요 ㅋㅋ

귀여운 모양이 많았어요.

화이트 초콜렛이 다른 색과 다르게 중탕이 잘 안되서 애를 먹였지요 ^^;

중탕이 안되기 시작한 녀석들은 다른 장식을 아주 많이 붙여서 덕지덕지한 모습이 안보이게!

 

신문위에 비닐깔고 그 위에서 만든 빼빼로들 ㅎㅎ

처음에 한 흰색 빼빼로는 완전 망쳤는데. 이것도 하다보니 요령 같은게 생기더라구요 ㅋ

다음엔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아!!

 

나름 글씨도 끄적여보고.

당장 줄 수 있는 사람들 위주로 만들었어요. 가족들, 회사사람들.

호칭(?)이 쓰여 있으니까 다들 기뻐해주어서 고마웠어요 ^_^)/

 

친구들 것도 만들었었는데..(나 만들었다. 진짜 ㅠ)

약속 펑크난 친구 것도 고이 보관했었는데, 그 이후에도 만나기 어려워지고..;

다른 친구들도 약속잡기가 애매해져 버려서.. 내가 다 먹어버렸다우!!

 

맛도 있고 모양도 이뻣던 빼빼로들 :)

 

뭐 만들기는 오랜만이라 재미나게 했었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