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하고싶은 것은 많고, 난 게으르고 ;-)

솔벤트 2015. 2. 15. 23:31

내 생에 이렇게 하고싶었던 게 많았나? 싶을정도로 하고 싶은 것이 많아졌다.

난 언제나 시간은 내 예상보다 오래 걸려도, 생각했던 것은 하나하나 달성했기에 가능하다고는 생각하지만.

게으름이 정말 큰 적이다. 이번 주말에는 양일 다 집에 있었는데 그냥 진짜 잘 쉬기만 했다.


오랜만에 예전 북마크했던 사이트들을 보면서 - 좋아하는 일러스트레이터들 사이트 구경

마구마구 하고 싶은 의욕은 생기는데 자야할 시간 ㅋ

잠을 줄이면 되겠지만 그건 나에겐 불가능한 일이다. 잠은 언제나 내일을 위해 가장 소중하다. 뭐래.


신정 때는 정말 올해 아무 계획도 없었는데. 그때는 정말 아무 생각이 없었는데 어느새 무수한 일들이 하고싶어졌다.

지금도 대강은 정리가 되었지만 구정때 신년을 맞이하여(ㅋㅋㅋ) 정말 하나하나 다시 정리해봐야겠다.

어쩌면 올해 1년이, 올해부터 2-3년이 유일하게 마음껏 무엇을 할 수 있는 시기인지도 모른다.

그런 감이 들고 있다. 언제나 인생의 중요한 시기는 지금이지만 특히나 강하게 중요한 시기라고 느끼고 있다.


이번주는 정말 오랜만에 마음편히 잘 놀았다. 티비도 보고 싶은거 다 챙겨봤고.

다시 움직이자.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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